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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검토 첫 글자까지 45초에서 15초로

빠른 검토의 첫 글자가 나오기까지 평균 45.6초 걸리던 것을 15.1초로, 정밀 검토는 100~160초를 36~55초로 줄였습니다. 품질은 지키면서 기다림을 줄인 방법을 정리합니다.

박민수 공인회계사작성

작성일은 이 기록을 정리한 날짜이며, 개별 기능의 출시일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다림이 길면 검토를 맡기지 않게 됩니다

세무 검토는 질문을 나누고, 근거를 찾고, 정리하는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단계가 많은 만큼 답이 늦어지고, 화면 앞에서 1분 가까이 기다리다 보면 직접 찾는 편이 빠르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9월 하순, 답변 품질은 그대로 두고 첫 글자가 나오는 시간을 25초 안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오래 걸리던 곳은 질문 분석과 첫 문장이었습니다

운영 기록을 재 보니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질문 분석(중앙값 43초)과, 답변 작성이 첫 문장을 내기까지의 시간(최대 29초)이었습니다. 정작 세법 자료를 찾는 근거 검색은 몇 초면 끝났습니다.

한 번에 하던 일을 나눠 동시에 돌립니다

질문 분석을 두 갈래로 나눠 동시에 돌립니다. 한 갈래는 무엇을 찾을지 검색 계획을 세우고, 다른 갈래는 답변의 전제가 될 사실관계와 쟁점을 정리합니다. 둘 다 정해진 형식으로만 답하게 해서 다음 단계가 바로 받아 씁니다.

정밀 검토의 근거 검증도 같은 방식입니다. 근거 전체를 한 번에 검증하는 대신 여러 갈래로 나눠 동시에 살피고 결과를 합칩니다.

답변 작성에는 첫 문장을 빨리 내는 설정을 쓰고, AI 연결을 미리 띄워 두어 요청마다 새로 켜는 시간을 없앴습니다. 어느 단계든 새 경로가 실패하면 원래 경로로 이어서 돌기 때문에 검토가 멈추지 않습니다.

질문 20개로 속도와 품질을 함께 쟀습니다

빠른 검토는 실험 질문 20개 모두 첫 글자가 25초 안에 나왔고, 평균은 15.1초였습니다(기존 45.6초). 답변이 꼭 담아야 할 내용을 얼마나 담았는지 채점한 점수는 59.0점으로 기존 54.75점보다 낮아지지 않았고, 어느 쪽 답인지 가린 채 고르게 한 비교에서도 23 대 17로 앞섰습니다.

정밀 검토는 ChatGPT를 연결한 경우 100.7초에서 36.0초로, Claude를 연결한 경우 159.5초에서 55.0초로 줄었습니다.

빨라진 답이 뚝뚝 끊겨 보이지 않도록 화면에 글자가 흘러나오는 박자도 고르게 맞췄습니다. 0.2초 넘게 멈추는 순간이 103번에서 2번으로 줄었습니다.

빨라진 만큼 함께 지켜보는 것

빠른 작성 설정은 간결한 만큼 열거된 요건이나 예외를 줄여 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밀 검토 작성 단계에 요건과 예외를 끝까지 적도록 확인을 더했고, 필수 내용 점수가 52.0점에서 58.0점으로 올랐습니다.

위 수치는 실험 질문 기준이며, 연결한 AI와 질문의 복잡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속도 기록은 계속 남기면서, 빨라지느라 놓치는 내용이 없는지 함께 보겠습니다.